커피, 줄이긴 해야겠는데…집중력 높이는 음료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3.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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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홍차, 카페인으로 집중력 향상…건강 증진 효능도
페퍼민트차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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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겐 없어선 안될 음료인 커피. 일부 직장인들은 ‘우리 회사는 커피머신이 복지’라는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측면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때문인지 적지 않은 직장인들은 ‘커피 좀 줄여야하는데’라는 걱정을 달고 산다. 접근성이 뛰어난 커피의 특성상 물 대신 마신다고 해도 될만큼 많이 마시게 되는 날이 많아서다. 어차피 마시게 될 각성 음료, 기왕이면 건강 증진까지 함께 챙기고픈 마음도 한 몫한다. 커피처럼 업무력 향상에 도움을 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료 3가지를 알아본다.

▲ 녹차

커피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을 함유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료다. 다만 녹차 속 카페인은 일반적인 커피보다 함유량이 적은데다, 카테킨과의 복합 작용으로 체내에 보다 느리게 흡수된다. 여기에 활성산소 제거, 면역력 증진, 당뇨병 예방, 비만 예방 등 녹차의 수많은 건강상 이점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 홍차

차 종류의 일종으로, 차나무의 어린 잎을 발효시켜 만든다. 녹차와 비슷한 뿌리를 가진 음료지만, 녹차의 약 2~3배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지니고 있어 각성 면에서 보다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차 종류와 함께 플라보노이드, 피토케미컬, 테어난 등 건강에 유익한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 페퍼민트차

페퍼민트 특유의 상쾌한 향은 기억력 향상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퍼민트가 졸음 예방을 돕는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페퍼민트의 효과 중 가장 인정받는 건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 것인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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