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조사 기록 담은 ‘북한 인권 연례 현황보고서’ 공개 예정
통일부는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군사적 도발을 통한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더 이상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과 군사적 도발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민생과 경제를 돌보면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현장을 참관했다며 이동식발사차량 6대에서 총 6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북한이 SRBM을 쏜 것은 18일 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훈련 기간 시행하는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의 명칭을 ‘전사의 방패 연합야외기동훈련’(워리어실드 FTX)으로 붙이고 종전보다 규모를 키워 전구급 실기동 훈련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7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6년간의 조사 기록을 담은 ‘북한 인권 연례 현황보고서’를 이르면 이달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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