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범 의전비서관 지난 10일 사퇴 알려
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김 비서관이 개인적인 사유를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 중요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주요 업무 담당자 가운데 한 명인 의전비서관이 자리를 비우면서 신속한 후임자 인선 내지 내부 인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의 사퇴는 강제 동원 해법 발표 등의 한·일관계 등 업무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지난 10일 일부 대통령실 직원에게 "모두 건승하시라"는 메시지를 보내 자진 사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 출신인 김 비서관은 재외공관장으로 발령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의전비서관의 공석은 선임행정관이 직무대리를 맡아 임시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후임자 인사 추천 등의 절차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외무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낸 뒤 SK그룹으로 이직해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 보좌역을 맡았으며, 정부 출범 뒤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으로 최근까지 일해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女신도 성폭행’ 부인하는 JMS 정명석, 검찰총장까지 나섰다
[단독]이수만, SM 매출 21억 홍콩으로 뺐다
이경실 설화, 여성도 안 되는 건 안 된다
“BTS RM 실물 봤다” 개인정보 3년간 훔쳐본 코레일 직원
분노 번지는 서울대…학생은 대자보, 교수는 “압수수색” 꺼냈다
“덕분에 잘 고소했다” 일장기 건 세종시 부부, 법적 대응 예고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 母 부동액 먹여 살해한 30대 딸의 최후진술
백약이 무효한 ‘피로’…뜻밖의 원인 3가지
저녁 6시 이후 금식?…잘못된 건강 속설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