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회장, 김동현 ESG 총괄 부사장과 3인 각자 대표 체재
LS가(家) 3세인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이 LS일렉트릭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LS일렉트릭은 구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부사장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기존의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 총괄 부사장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전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의 조카인 구 부사장은 우리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LS일렉트릭 차장으로 그룹에 합류한 뒤 2019년 (주)LS, 2021년 E1 등을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로, 친환경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신재생 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경북 경주에 11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164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밖에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과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의 승인 등 다른 안건도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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