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세 납부해야…1000억원 이상 지급은 사실 왜곡”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주주제안한 2966억원 배당안과 관련해 “지분 매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아워홈은 5000억원 이상의 이익잉여금이 누적돼 있다”며 “배당은 이익잉여금 범위에서 모든 주주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주제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배당에 따른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며 “안건 통과 시 1000억원 이상을 받게 된다는 건 사실 왜곡”이라고 설명했다.
구 전 부회장은 최근 회사에 296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아워홈 순이익인 255억원의 11.6배에 달하는 액수다.
아워홈은 오너가(家) 1남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비상장사다.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인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를 가졌다. 구지은 부회장과 미현·명진 세 자매의 합산 지분이 5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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