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발(發)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비리 의혹에서 출발한 수사가 야권의 전당대회 돈봉투를 겨냥한 전방위적 수사로 확대되면서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휴대폰에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 봉투 살포’ 정황이 담긴 다수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당대표 당선 목적의 현금 살포’로 결론이 난다면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송 전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동아일보·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부총장의 비리 의혹을 “개인적인 일탈 행위”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2018년 6월7일 서초구 반포쇼핑센터앞에서 열린 이정근 당시 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한 송영길 전 의원이 사회자의 제안으로 이 후보를 업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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