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018년 6월 송영길과 이정근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23.04.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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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가 2018년 6월7일 오후 서초구 반포쇼핑센터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사회자의 제안으로 송영길 의원에 업히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가 2018년 6월7일 오후 서초구 반포쇼핑센터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사회자의 제안으로 송영길 의원에 업히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이정근발(發)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비리 의혹에서 출발한 수사가 야권의 전당대회 돈봉투를 겨냥한 전방위적 수사로 확대되면서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휴대폰에서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 봉투 살포’ 정황이 담긴 다수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당대표 당선 목적의 현금 살포’로 결론이 난다면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송 전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동아일보·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부총장의 비리 의혹을 “개인적인 일탈 행위”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2018년 6월7일 서초구 반포쇼핑센터앞에서 열린 이정근 당시 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한 송영길 전 의원이 사회자의 제안으로 이 후보를 업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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