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승객 수 급감…월급제 도입으로 기사 대거 이탈
한때 업계 2위까지 올랐던 마카롱택시가 경영 악화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8부는 최근 마카롱택시의 운송 자회사 마카롱T2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채권자들은 재판부는 오는 4월8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같은 달 26일 열린다.
유아용 카시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2019년 출범한 마카롱택시는 2020년 기준 가맹택시 수가 1만2000대로 카카오T블루(1만6000대)에 이은 업계 2위 사업자였다.
마카롱택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승객 수가 급감했다. 여기에 2019년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월급제를 도입한 점도 경영 악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기사들의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마카롱택시의 다른 자회사인 마카롱T1도 지난해 7월 파산 신청서를 접수, 파산 심문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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