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국비 지원 건의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3.05.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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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101회 어린이날 큰잔치 우천 속 성료
함안군, ‘부처님 오신 날 군민위안 봉축연합법회’ 개최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월6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2024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은 이날 조해진 국회의원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지원 건의사업과 특별교부세 신청사업, 군정 현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함안군은 먼저 주요 국비 확보사업인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과 함안하늘공원 봉안담 신축,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칠원 부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함안볼링장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국비 175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함안체육관 수영장 긴급보수와 칠북 가동3소교량 재가설, 함안 악양둑방 관광 마켓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48억원도 건의했다. 아울러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조성과 국도5호선 칠북교차로 개선사업 조기 시행을 비롯한 주요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간담회를 통해 조근제 군수는 “지방소멸 등의 위기 극복과 군정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해진 의원은 “함안군의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가지고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5월6일 열린 조해진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현장 ⓒ함안군

◇ 함안군, 제101회 어린이날 큰잔치 우천 속 성료

경남 함안군은 5월5일 제101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기상 사정으로 실내체육관으로 변경, 어린이와 가족들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은 당초 체험과 놀이마당 등의 행사를 함주공원 일원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함안체육관으로 장소를 긴급히 변경·진행했다. 

함안군은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치어리더 공연, 마술·버블쇼 등 다양한 놀이마당을 실내에서 진행했다.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30여개의 체험부스와 경찰관, 소방관 등 어린이 직업 체험장도 체육관 안팎에서 운영했다. 특히 함안군은 이날 다양한 체험행사를 사진으로 남기고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글을 SNS에 업로드한 모든 가족들에게 관내 참여식당 1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성용 함안청년회의소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준비를 했으나 날씨 문제로 행사가 축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도 “국가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함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함안군, ‘군민위안 봉축연합법회’ 성황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일6일 함안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부처님 오신 날 군민위안 봉축연합법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함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달전사 원명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와 스님,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고고장구과 화현지음, 한국무용 원향지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함안수륙재보존회의 괘불이운과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바웃다합창단의 축가, 헌공의식, 발원문 순으로 진행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거리 곳곳마다 부처님의 법력이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등불이 온누리에 펼쳐져 군민이 화합하며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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