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량 미리 정해놔야…집에 술 쌓아두는 습관은 위험
허기질 땐 끼니를 먼저 먹고 음주해야
허기질 땐 끼니를 먼저 먹고 음주해야
어느새 사회적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혼술(혼자 술마시기의 줄임말)’. 타인과 일정을 조율할 필요도, 안주나 모임 장소를 고르느라 토론할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주당들에겐 반가운 문화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술을 마시고픈 당일에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보다 안전하게 혼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음주량 제한’이다. 취했는지 여부를 관찰해줄 사람이 없는 혼술의 특성상 걸핏하면 과·폭음하기 쉽다. 같은 이유에서 집안에 혼술을 대비한 각종 술들을 구비해놓는 습관도 좋지 않다. 미리 오늘 혼자 마실 술의 양을 결정하고, 그날 마실 술만 구입해 마시는 자세가 필요하다.
안주 또한 중요한 문제다.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실 경우, 별다른 안주 없이 술로 배를 채울 가능성이 커서다. 허기진 상태라면 일단 일반 식사로 배를 채운 후, 적절한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때 알코올의 이뇨 작용을 고려해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마시는 것 또한 좋은 습관이다.
‘슬픈 날’보단 ‘기쁜 날’ 혼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일같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현대인이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목적에서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 의존성이 나타나기 쉽다. 혼술은 ‘축하주’로 더 어울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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