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설치 완료 시 서울 지하철 내 자동심장충격기 총 418대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혼잡역 59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12일 공사는 지난달부터 자치구 지원을 받아 종합운동장역, 월드컵경기장역, 여의나루역 등 서울 주요 혼잡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143대 추가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응급도구다. 법령상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 배치가 의무는 아니지만 현재 서울 지하철 275개 역에 각 1대씩 비치되어 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객 증가와 과밀 지역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와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를 협의해왔다. 이에 대부분의 자치구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추가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혼잡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서울 지하철 자동심장충격기는 모두 418대로 늘어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내구연한이 만료되는 기존 자동심장충격기 113대에 대해서도 새로 교체할 방침이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정확한 위치는 ‘응급의료포털’ 웹사이트 ‘AED 찾기’, 보건복지부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서울교통공사 앱 ‘또타지하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측은 “평소 이용하는 지하철역의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미리 인지해두면 긴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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