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정부 들어왔는데도 똑같은 행태, 아무 도움 안 돼”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극우 성향의 일부 유튜버들을 ‘삼류 틀튜버’라고 지칭하며 “편협한 극단적 주장으로 국민들을 갈라치기하는 저질 삼류 유튜버들은 이제 도태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문 쪼가리 하나 보고 제멋대로 상상력을 동원해서 헛소리로 국민을 이간질하고 선동하는 삼류 틀튜버들은 이제 가라. 너희들이 설 곳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시절 언론이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할 때 페이크 뉴스(가짜뉴스), 과장 뉴스로 국민들의 울분을 대변하던 유튜버와 일부 종교세력이 ‘아스팔트 우파’를 자처하며 광화문 투쟁을 이끌어온 건 아무도 부정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왔는데도 똑같은 행태로 국민들을 선동하는 것은 이제 현 정권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등의 주장을 펴는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국회의원 출신 유튜버 진성호씨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에서 진씨를 두고 “정신 감정을 해봐야 될 사람, 과장하면서 ‘틀튜브’로 노인세대를 세뇌시키는 퇴출 유튜버 1호”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에도 “유튜브도 이제 정화가 돼야 할 때”라며 “거짓·과장·극우·극좌 유튜버들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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