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50억 지원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5.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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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접수…3년간 이자 일부 지원

인천시가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450억원 규모의 ‘2023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단계)’ 접수를 시작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를 시작한 ‘2023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1단계)’ 250억원이 소진돼 2단계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2단계 경영안정자금의 보증 재원은 신한은행이 단독으로 30억원을 출연하며 인천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영 위기에 처한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까지는 대출이자 중 1.5%를 인천시가 2년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자금 한도 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재단 각 지점을 방문 신청하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 인천시, 3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항목은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분야 등 13개 지표다.

인천시는 인천형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국민다소비 유통식품 관리, 식중독 발생 예방관리 강화,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등을 통해 인천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식품의 제조, 유통·소비단계까지 철저한 지도·점검을 했다”며 “식품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컨설팅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 육성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의 밤을 빛내는 송도 드론 페스티벌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17~20일까지 드론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드론·UAM(도심항공교통) 박람회’는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과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 산업의 높은 기술적 성과와 드론 레저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국제적으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드론·UAM 전시, 2023 대한민국 드론 인천 페스티벌,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콘퍼런스, 2023 세계 드론 축구대회, 2023 드론 레이싱 월드컵 등으로 구성된다.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항공산업 분야 선도 도시로서 폭넓은 역할과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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