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실정 덮으려는 술수” 주장에 韓 “뭐만 있으면 검찰 탓” 반박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은 뭐만 있으면 검찰 탓”이라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의원이 몰래 코인하다 금융당국에 걸린 것이 왜 ‘제 작품’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며 “아무리 억지로 연관성을 찾아봐도 김 의원이 저한테 질의할 때 코인한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그걸 가지고 제 작품이라고 하는 건 무리”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한 장관은 “민주당은 뭐만 있으면 검찰 탓을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생각된다”며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아주 얄팍한 술수”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 이슈로 덮기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된다”며 “국가기관이나 수사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얻어서 기사를 쓴 것이라 생각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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