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아리랑의 나라’ 밀양, 국민대통합 공연 연다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3.05.16 16: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 찾아가는 현장회의로 시민과 소통
밀양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제고 전략회의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월18일 강변 야외공연장에서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대표공연이다.

밀양시는 이번 공연에서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며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먼저 식전 행사에서는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의 토속소리 아리랑과 박태희 밀양홍보대사의 공연이 열린다.

이어지는 1부 공연에는 ‘아리랑의 나라 밀양! 날좀보소~’라는 부제목 아래 타악 연희단 타고의 풍물 한판 놀음과 최신아 예술단의 서울아리랑 춤이 펼쳐지고, 풀빛 아이 중창단이 밀양아리랑 합창을 통해 우리 민족의 삶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아리랑 보소~’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아이돌 파스텔걸스와 국악밴드 날다, 오단해의 ‘열정 밀양아리랑, 옹혜야’ 공연이 이어진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방문의 해에 열리는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리랑의 매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열린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 밀양시,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개최…시민과 소통

경남 밀양시는 16일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5월1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현장과 경남도 사업에 반영된 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 확장사업 현장에서 열렸다. 또 2021년 공모 선정된 상권르네상스 현장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삼문송림과 남천강변로 등 아리랑 축제가 진행될 주요 행사장을 방문하며 전체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점검했다. 박일호 시장은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축제장과 전통시장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연계에 더욱 주력하고, 축제의 효과가 밀양 전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적극 권장…전략회의 개최

경남 밀양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생산 활동과 경영지원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6개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지역농협 보험관계자, 품목별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의 추진방향과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에 대처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과 경영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대상 작물은 사과·배·단감·벼·시설작물 등 70개 품목이다.

밀양시는 우선 집중홍보 대상작물을 벼로 선정했다. 벼의 경우 다음 달 23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농업시설물과 풋고추, 딸기, 수박 등의 시설작물은 올해 12월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험 가입 시 보험 가입액의 90%가 지원되며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7457농가 5151ha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금 198억원(국비포함)을 지원했다. 가입자 가운데 1470농가에서 약 5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4월 과수 개화기의 갑작스러운 저온현상처럼 날로 심각해지는 기상이변으로부터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농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기 바란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