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달고사는 커피…건강하게 마시는 요령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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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대신 시나몬 등 자연향료 첨가하는 게 권장
추가 수분 섭취 필수적…여름철엔 더욱 중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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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음료로 통하는 커피. 사실상 물 대신 커피를 마신다고 봐도 좋을만큼 많이 마시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즉각적으로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커피의 각성 효과 때문이다.

다만 커피 애호가들에게 항상 뒤따르는 우려가 있다. 바로 과다 섭취에 따른 건강 우려다. 커피를 보다 건강하게 마실 수 있게 돕는 요령 3가지를 알아본다.

▲ 당분 대신 자연 향료 활용

커피 또한 일부암 예방 등 나름의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단, 이같은 커피의 건강 효과 관련 연구의 절대 다수는 설탕 등이 함유되지 않은 ‘블랙커피’를 기준으로 이뤄진 것이다. 설탕 등 당분을 다량 함유한 커피의 경우 해당 사항이 없거나 여타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첨가물 없는 블랙커피를 마시기 힘들다면, 설탕 대신 시나몬 등 자연향료를 활용하는 것이 건강상 이점이 더 크거나 부작용이 적다 할 수 있다.

▲ 수분 섭취

커피는 물을 대체할 수 없다. 체내 수분을 더하긴커녕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서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해지는 여름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커피를 마신 후엔 마신 커피량의 1~2배 정도의 물을 의식적으로 추가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낮시간대 섭취

앞서 말했듯 커피는 특유의 각성 효과로 인해 각광받는다. 다만 저녁 시간대 섭취시, 이 각성 효과가 수면의 질을 낮추거나 불면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입면 자체엔 영향이 없더라도, 수면 중 요의 유발로 화장실을 가다 잠이 달아날 공산도 있다. 따라서 커피는 되도록 오전이나 낮시간대에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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