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 달만에 강도혐의로 체포영장 발부
대낮에 반지하 주택가에 침입해 80대 노인을 폭행한 전과 23범의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이아무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침입해 85세 할머니 A씨의 얼굴 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금품을 훔치려고 침입했다가 A씨에 발각돼 범행을 하지 못하고 달아났다. A씨는 이씨의 폭행으로 턱뼈가 골절돼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등을 토대로 범행 하루 만인 지난 25일 영등포시장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이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이씨가 지난 4월 출소한 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경찰은 이씨가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택가에서 방법창을 뜯고 침입해 70만원이 든 저금통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도 추가로 포착했다.
전과 23범인 이씨는 이전의 유사한 범행들로 수십년 간의 감옥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이씨에 대해 여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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