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권익위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7월1일 대곡~소사 구간을 이어주는 서해선이 추가 개통한다.
경기 안산시는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2018년 개통)에 이어 내달 1일부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이 추가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안산에서 7002번 버스를 이용해 김포공항까지 이동할 경우 약 1시간40분 이상 소요되나, 대곡~소사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GTX-B), 김포공항역(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대곡역(3호선, GTX-A) 등 주요 광역철도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경기 서·북부 및 서울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예정된 일산~대곡 구간이 연장 운행하면 서해선 열차 추가 배치로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 서해선 전 구간 개통 및 신안산선, 인천발 KTX, GTX-C 상록수역 연장 노선이 완료되면 안산시는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까지 총 18.35㎞ 구간이다.
◇ 韓 프로당구 선수 한 자리에…내달 2일 PBA-LPBA 챔피언십 안산서 개최
7월2일 경기 안산시에서 프로당구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 대회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대회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총 9일간 개최한다.
안산시는 프로당구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PBA 프로당구 투어는 지상파 TV 중계와 함께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MBC 스포츠, SBS 스포츠, 빌리어즈 TV, GOLF&PBA에서 중계하며, 유튜브(카카오 TV 등)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안산시, 권익위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안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7월4일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지역주민의 고충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협업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가 참여해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지원·불공정 거래, 신용회복, 행정·복지·환경 등 행정 전영역을 상담한다.
강형석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대표는 "행정기관 처분과 관련된 고충이나 불편사항,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상담 받을 수 있다."라며 "생활 속 고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