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 5900만 달러…전년比 20%↑
상반기 49개국 수출…“한국 영화·드라마 인기에 무더위 겹쳐”
상반기 49개국 수출…“한국 영화·드라마 인기에 무더위 겹쳐”
역대급 폭염이 지구촌을 강타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7761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8% 증가한 5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화·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자 아이스크림 수출이 증가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올해 아이스크림은 총 49개국에 수출됐는데, 이 역시 반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총 54개국에 수출이 이뤄졌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900만 달러), 중국(700만 달러), 필리핀(600만 달러), 캐나다(5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올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입액도 7.5% 늘어난 3031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다. 다만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면서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916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중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5.6% 늘어난 1만8000t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이는 아이스크림 개당 75g 기준으로 약 2억4000만 개에 달하는 중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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