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 준비”
김대원 라마다 광주호텔 회장이 BBS광주불교방송 제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광주불교방송은 김 회장이 광주불교연합회 제8대 신도회장과 BBS광주불교방송 제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불교방송은 지난 28일 광주 동구 라마다충장호텔에서 ‘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장 이취임 및 광주불교방송 사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취임법회에는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장인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병훈·송갑석·김회재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전 신도회장 감사패 전달 및 이임사, 회사기 전달, 신임 회장 취임사, 현봉스님 법어, 축사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불교방송은 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뉴스 보도 기능을 강화하고 지상파 라디오와 포털, 유튜브 등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 있는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광주·전남 불교는 지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같이 호흡하면서 정신적 지주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불교신도회장으로서 숙원 사업인 불교회관을 건립해 호남불교의 위상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불교방송은 신임 사장 취임에 맞춰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불교회관 건립과 영상·SNS 포교 활성화, 전남 서부권 중계소 설치를 통해 가청권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강진 출신인 김 사장은 조선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관광재단 이사,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이사, 광주·전남 불교신도회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