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한국판 실리콘벨리 ‘경산 임당유니콘파크’ 순항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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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역 음식점 위생·안전관리 ‘총력’
경산시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 ‘행복이네’ 선정
7월28일 조현일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임당 유니콘파크'의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여하고 있다.ⓒ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의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경산시

한국판 실리콘벨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산 임당유니콘파크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 7월28일 영남권 최대 ICT벤처창업밸리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경산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조현일 시장,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자문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측이 제시한 건축 계획에 따르면 지하 1~2층은 157면의 주차공간과 입주기업 편의를 위한 창고시설과 물품 보관실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각종 투자설명회 등을 위한 이벤트홀, 세미나실, 복합지원공간 등을 배치했다.

지상 2층은 입주기업의 회의공간과 창업지원 기관 업무공간, 지상 3~5층까지는 입주기업 전용공간과 회의실 및 창업지원 공간으로 마련했다. 지상 6층에는 입주기업인들을 위한 공유주방과 식당, 운동시설,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기업인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ICT벤처기업의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공간 등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이라며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ICT벤처창업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했다.

 

◇ 경산시, 지역 음식점 위생·안전관리 ‘총력’…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경북 경산시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모범음식점 75개소(지자체 지정), 으뜸음식점 1개소(경북도 지정), 안심식당 145개소(감염병 대책 경북도 지정), 위생등급제 음식점 134개소(식약처 지정) 등 우수식품접객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면적 100㎡ 이하인 소규모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중 희망업소 총 41개소(일반음식점 38개소, 집단급식소 3개소)를 선정, 8월3일부터 7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내용은 건강진단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의 보관온도 관리,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등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조리·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관리 요령 등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우수식품접객업소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으로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경산시
경산시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경산시

 

◇ 경산시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 ‘행복이네’ 금상 선정

경북 경산시가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에서 총 5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8일부터 7월2일까지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을 주제로 경산시 상징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에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14건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 경산시는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활용성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5건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행복이네’는 경산의 시조 까치, 시목 은행나무, 특산물 대추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은상은 ‘감동이와 보람이’, 동상은 ‘날라네 까치가족’, 장려상에는 ‘복둥이’와 ‘삽살이네’가 각각 선정됐다.

경산시는 금상 수상작을 향후 경산시 인구정책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다양한 홍보와 교육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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