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나노융합산업전 보고회…“동남권 최대 전시회 만전”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3.08.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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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분석 공모전
밀양시, 2023 강소농(强小農) 전문과정 개강

경남 밀양시는 7월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이틀간 개최예정인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3)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기관인 밀양시는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구체화된 프로그램의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각 기관의 실무위원들과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나노융합산업전은 ‘나노융합산업, 10년의 날개짓, 세계를 향해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밀양시는 상시행사인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나노융합산업 컨퍼런스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가 행사를 통해 나노융합 기업인들과 참관인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지난 2014년 제1회 나노융합산업전시회 이래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외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과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이 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시회로 자리 잡아 관련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명실상부한 ‘나노 도시 밀양’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분석 공모전 개최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27일까지 ‘2023 밀양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분석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시는 시민 생활불편·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행정업무 추진에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밀양시민 또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생에게는 가산점 2점(발표평가)을 부여한다.

공모 주제는 ‘내가 살고 싶은 밀양(자유주제)’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제안’과 ‘데이터 분석’ 중 한 분야를 선택하고 공모에 지원하면 된다.

밀양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성과 창의성·데이터적합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강소농 전문과정 교육 현장 ⓒ밀양시

◇ 밀양시, 2023 강소농(强小農) 전문과정 개강

밀양시는 7월31일 경영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가를 육성·지원하는 강소농 전문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강소농 기초과정을 수료해 선정된 신규강소농과 기존 강소농, 청년 농업인이다.

교육은 먼저 경영개선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경영관리 실무를 비롯한 기본교육과정과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사진촬영기법까지 총 5회, 2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시는 전문과정 교육 후 정밀분석컨설팅 및 강소농대전 출전 등의 후속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최용해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의 경영개선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능력 강화에 필요한 실속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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