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떠나 서울·평택 등 타 지역서 영외 활동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오전 11시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다.
우선 선발대 700∼800명이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출발했으며, 나머지 운영요원 등은 오후에 떠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대표단 15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최창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은 전날 현장 브리핑에서 당일 미국 대표단이 떠난다고 말했지만, 루 폴슨 미국 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이 이날 오전 출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400여 명의 청소년과 인솔자를 보낸 영국 대표단도 이날 대회장을 떠났다.
영국은 인원이 많아 전날부터 오는 7일까지 사흘에 걸쳐 대회장을 떠난다. 전날 1000여 명이 서울로 이동한 데 이어, 이날도 비슷한 인원이 야영장을 떠났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인근 호텔에 머문다.
조기 퇴영한 대원들은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머무르며 서울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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