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국토부 공모 1위 선정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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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 ‘성료’
경산시공무원노조,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체험 인기
경산시청ⓒ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고정밀 전자지도 기반 데이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0대 50 매칭사업으로 수치 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을 대상으로 라이다,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목적도 있다. 경산시는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 연계·활용함으로써 ‘ICT & 42경산’기반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현재 ICT 기술 발전과 각종 정보통신 장비 및 시스템 성능이 고도화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경산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사업으로 프랑스 에꼴42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청년·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 창업벤처 및 기업지원 특화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서 U-11 부문에서 우승한 이형상FC팀이 우승컵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시
2023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서 U-11 부문에서 우승한 이형상FC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 ‘성료’

경북 경산시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경일대학교 운동장과 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U-11(만 11세 이하) 부문 12개 팀과 U-12(만 12세 이하) 부문 15개 팀이 각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진행됐다.

U-11 부문에서는 경산 이형상FC가 우승했고, 김해 외동FC팀이 준우승, 거제장승포FC팀과 칠곡 하이두FC팀이 3위를 기록했다. U-12 챔피언 부문에는 대만 신북노주(新北盧洲) 팀이 우승, 칠곡 하이두 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반야월초교와 경산 이형상FC는 3위를 기록했다.

U-12 챌린지 부문에서는 기장군FC가 우승, 대만 남도족몽(南島足夢)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거제 장승포FC와 진주 봉래FC가 3위를 기록했다.

경산시 축구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시아 지역의 축구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또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원이 가족들과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원이 가족들과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하고 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 경산시공무원노조,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체험 '인기'

경북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조합원 가족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신나는 여름방학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여행’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경산시공무원조합은 조합원 자녀와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경산여행은 산불 예방 비상근무, 집중호우 비상근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녀들에게 소홀했던 조합원의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자녀를 초청해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실내 암벽 체험을 시작으로 삼성현레일썰매, 경산콘텐츠누림터의 VR·AR 체험,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의 열쇠고리 만들기 3D펜 모델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조합원들에게 경산의 문화와 관광을 자녀와 함께 경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자녀들에게 경산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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