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섭취는 고기로만?…식물성 고단백 식품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8.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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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열량 낮고 포만감 높은 다이어트 식품
아몬드, 운동인들 간식으로 각광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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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의 중요성이 연일 강조됨에 따라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도 고공 행진 중이다. 충분한 영양섭취가 뒤따르지 않는 운동의 효과는 떨어지기 마련이어서다. 대표적 단백질 식품인 닭가슴살을 대량으로 구비해두는 사람도 늘었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자체에 반박하는 이는 없다. 다만 단백질 섭취 목적의 과도한 육류 섭취에는 건강상 염려가 뒤따르는 게 사실이다. 육류 섭취량만큼 식물성 식품을 따로 챙겨 먹기 쉽지 않아서다. 식물성 고단백 식품은 이같은 우려를 한 번에 잡는 대안일 수 있다.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물성 식품 3가지의 효능을 알아본다.

▲ 두부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명성이 높은 식품이다. 두부 300g당 단백질 약 20g을 함유하고 있어,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섭취 수단으로도 각광받는다. 함유 성분의 대다수가 수분인만큼 포만감은 높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칼슘, 마그네슘, 철, 인 등의 미네랄 성분 또한 풍부하다.

▲ 버섯

특유의 식감 덕에 ‘식물 스테이크’로도 불리는 식품이다.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지기 전에도 건강 식품의 대명사로 통했던 만큼, 면역력 증진 등 버섯 종류에 따라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아몬드

근육량을 늘리려는 운동인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는 식품이다. 100g당 약 21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계획없이 섭취할 경우 과량 섭취할 위험이 높아 체중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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