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진짜 공부

도올 김용옥, 고미숙 작가 등이 하던 공부 이야기에 작가가 합류했다. 10대를 위해 30가지 공부 이야기를 간추렸다. 그가 관찰한 김대중·노무현 등 리더들의 공통된 공부 방식을 토대로 공부를 위한 마음가짐, 공부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10대뿐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앞둔 어른들에게까지 알찬 책이다.

강원국 지음│창비교육 펴냄│264쪽│1만7000원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20년간 출판 기획자로 살아온 저자는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천하는 참된 지성인’을 추구한다. 3장에 걸쳐 ‘나의 무지’를 깨닫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유하고, ‘나’를 철학하는 길을 저자의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밝혀준다.

양원근 지음│정민미디어 펴냄│276쪽│1만6800원

대한민국 돈의 역사

역사는 반복되고, 돈의 역사도 그렇다. 그러니 돈을 벌고 싶다면, 아니 최소한 잃고 싶지 않다면 돈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남북 분단에서 코로나19까지 대한민국 돈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전문 투자자뿐만 아니라 집을 사고, 저축하고, 노후를 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홍춘욱 지음│상상스퀘어 펴냄│512쪽│3만3000원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