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노력 ‘원위치’ 시키는 주말 습관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8.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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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과식 위험 높아…과음도 지양해야
낮잠은 20분 내외로 짧게
ⓒ픽사베이
ⓒ픽사베이

절대 다수의 직장인들이 주말을 손꼽아 기다린다. 늦잠, 취미 생활 등 평일엔 할 수 없는 여러가지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다. 직장인들이 주말 며칠 전부터 일정을 확정해두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주말 일정을 짤 때 몇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게 좋다. 무분별하게 보낸 주말 이틀이 그간의 다이어트 노력을 수포로 돌릴 수 있어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주말에 지양해야 할 행동 3가지를 알아본다.

▲ 배달음식 먹기

요리 자체를 즐기는 일부를 빼면, 주말에까지 직접 요리하고픈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인 1인 가구라면 주말에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배달음식의 양이 통상 2인분 이상으로 많아 과식할 위험이 커서다. 

짜고 매운 배달음식의 맛에 익숙해진 나머지, 애써 습관화시킨 다이어트 식단을 기피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배달음식의 절대다수가 초고열량 식품에 해당한다는 점 또한 우려 대상이다.

▲ 과도한 낮잠

과도한 낮잠은 저녁 불면증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지양하는 게 좋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낮잠을 과도하게 오래 자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변해버린 수면 습관이 다이어트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 때문이다. 낮잠과 이로 인한 저녁 불면증으로 평일 간 수면이 부족해지고, 이어 폭식이나 무기력증 등 부작용이 뒤따르는 식이다.

따라서 주말엔 낮잠을 자더라도, 20분 내외로 짧게 자는 게 좋다.

▲ 과음

술에만 취하면 안주를 과식하는 이들이 있다. 술자리 안주는 대부분 고열량인데다 맵거나 짠 경우가 많아 체중 증가의 주범으로 통한다.

과음한 다음날도 문제다. 숙취에 시달리느라 정해진 운동 계획을 어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른바 ‘해장’ 명목으로 또 한 번 고열량 식품을 과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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