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년에는 北 선제타격 훈련도 미리 해봐야”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3.08.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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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비리에만 기대면 총선 준비되겠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첫날인 21일 북 핵 위협에 대응한 선제 타격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의 핵 공격 위협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는 선제타격도 국제법상 허용되는데 내년에는 선제타격 훈련도 미리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을지연습 사상 처음으로 북의 핵 공격에 대한 수습 훈련을 하는데 왜 우리는 늘 남침에 대해 방어훈련만 해야 하냐”고 말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이날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비리에만 기대면 총선 준비가 되겠나. 타깃이 소멸되면 무슨 대책이 있나”라며 “정권교체 덕은 지난 지방선거 때 특수를 다 누렸는데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인재 고갈이 된 수도권 대책은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 지지율에만 기대어 편승하려고 하는 것은 선거 대책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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