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내리는 비…우울·무력감 떨쳐내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8.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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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패턴은 유지해야…‘기상시간 준수’ 가장 중요
실내 조명은 밝게…우울감 방지 효과
ⓒ픽사베이
ⓒ픽사베이

다시 전국 각지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와도 ‘찜통 더위’ 자체는 이어질 전망이라 야외 활동시 불쾌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활발한 야외 일정을 소화하며 활력을 충전하는 사람들에겐 다시 힘든 시기가 온 셈이다.

실내 활동이 길어질수록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겪기 십상이다. 불볕 더위와 폭우로 실내에 머문 기간이 유독 길었던 올해 여름은 더더욱 그러하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수면 시간 준수하기

실내에 장시간 머물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낮잠을 자기 십상이다. 실내 여가 시간 대부분을 소파나 침대에서 보내게 되는 탓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면 패턴 변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며칠씩 겪고 싶지 않다면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간혹 낮잠으로 인한 저녁 불면증을 겪더라도, 기상 시간을 전과 동일하게 하면 기존의 수면 패턴을 신속히 되찾을 수 있다.

▲ 조명 밝기는 최대로

비가 오는 날의 실내는 하루종일 어둑하다. 이럴 때 일수록 실내조명을 최대한 밝게 켜두는 게 우울감 방지에 유리하다. 전기 과사용이 염려된다면, 최소한 주로 머무는 공간의 조명만이라도 밝게 켜는 게 좋다.

▲ 간단한 운동

몸과 마음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활력 넘치는 심리 상태가 몸의 움직임을 끌어내기도 하지만, 활발한 신체 활동이 정신의 활력을 더하기도 한다. 자·타의에 의한 실내활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운동기구가 구비되지 않은 실내에서 헬스장과 같은 수준의 운동을 하긴 어렵다. 이럴 땐 스쿼트, 런지 등 근육 성장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하체 맨몸 운동을 중심으로 수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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