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까지 많은 비…주말엔 다시 ‘찜통더위’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3.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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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전국적인 비…25일 아침쯤 멎을 듯
주말부턴 다시 폭염…28~30일 간 전국 비 내릴수도
23일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차량이 많은 양의 비로 도로에 고인 물을 튀기며 달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도로에 고인 물을 튀기며 달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5일 아침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린 후 주말부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23일 오전 11시40분을 기준으로 수도권 및 강원영서북부·충남·호남·경남서부·제주 등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현재 수도권·강원영서북부·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남부서해안·경기북동내륙·충남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30~60mm ▲서울 등 다른 특보 발령지에는 시간당 10~30mm 정도의 비가 오고 있다.

24일부턴 중국 상하이 일대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북동진으로 인한 전국적인 비 소식이 예정돼 있다. 25일 아침쯤부턴 대체로 멎을 것으로 보여지나, 동해안의 경우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지역의 경우 25일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있다.

오는 25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의 경우 ▲수도권·강원영서·강원영동북부 50~120mm(최대 150mm 이상) ▲서해5도·독도·울릉도 5~40mm ▲강원영동중·남부 30~80mm ▲충청·남부지방 50~120mm(충남서해안·전라해안·경북남동부해안·경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50mm 이상) ▲제주 50~150mm(최대 200mm 이상)이다.

수도권 및 강원영서·충청·호남·제주의 경우 이날 중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겠다. 24일의 경우 남부지방에 시간당 30~60mm, 중부지방과 제주에 시간당 30mm 정도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주말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지는 곳도 있어 시민들의 온열질환 대비가 요구된다. 오는 27일부턴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비가 내려, 28~30일 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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