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밑돌아…기상 문제 없어”
17일동안 하루에 460t 오염수 희석해 방류 진행
17일동안 하루에 460t 오염수 희석해 방류 진행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정대로 24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현지 공영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최초 방류할 오염수를 대량의 바닷물에 희석한 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고, 기상 조건도 문제가 없는 점이 확인됐다며 정부 방침대로 이날 오후 1시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24일로 확정하자 오염수 약 1t(톤)을 희석 설비로 보내 바닷물 1200t과 섞어 대형 수조에 담았다.
이후 희석된 오염수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17일 간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진행해 일차적으로 7800t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이다.
한편,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포함된 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는 오염수가 1000기 이상의 탱크에 약 98% 이상 차 있는 상태다. 약 134만t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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