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50대 女교사, 북한강변서 숨진 채 발견
  •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 승인 2023.10.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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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암시 메모 발견
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에서 50대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23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교사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양주시 북한강변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조사에서 A씨가 생전에 악성 민원 혹은 괴롭힘 등을 당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유족과 학교 동료 등을 조사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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