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3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 개최…평생학습 대축제도 열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에서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을 구성·전시한다.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에서는 최근 3년간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입상 작가가 소속된 기업에서 제작한 공예품도 판매된다.
전시 작품 10개 중 2022년 경기도공예품대전 금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 수상작인 양경철 작가의 '백자 이중뚜껑 합(무채색공간)'은 목가구의 장석 형태를 이용한 도자합에 물레를 사용해 완성한 작품으로, 재료의 다양성과 제작의 기술력 모두 우수한 제품이다.
2023년 경기도공예품대전 은상 수상작인 정선영 작가의 '팔각꼰지함(지천년예가)'은 종이라는 물성을 기물에 직조해 제작함으로써 그 제작 방식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된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공예품을 역대 최대 규모의 지페어 코리아에서 전시하는 만큼 홍보 및 판로개척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경기도 공예품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공예품의 상품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30일 '여성인물 초청 토크쇼' 개최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오는 3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여성인물 초청 토크쇼 '여성인물 초청 토크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토크쇼에는 전통음식문화 체험교육관 박경애 관장, 공공병원 김미경 간호과장, 차미경 의용소방대장 등 도내에서 선구적 활동을 해온 여성 인물 3인을 초청해 도민들과 함께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24명의 여성인물을 선정해 기록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전시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만 만났던 여성인물을 도민들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박정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여성인물과의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생생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2023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 개최…평생학습 대축제도 열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8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3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와 '2023년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는 도내 문해교육의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등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도 함께 열리며, △경기도 문해교육 유공자 포상 △경기도 문해의 달 시화전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활동(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체험 등) 등이 진행된다.
도는 지난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 최초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 교원 양성,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의 달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이 문해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