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고칠까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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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중독성 높은 앱 삭제하는 게 가장 효과적
독서 등 특정 활동 시간에 모바일 데이터 차단하는 것도 방법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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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등장은 현대인들의 생활을 완전히 바꿔놨다. 송금과 입금 확인,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최소한 전화통화나 컴퓨터를 통해서만 할 수 있던 업무들을 이제 휴대전화로 전부 해결할 수 있다. 각종 모임이나 기관에서 아예 스마트폰 사용을 전제로 서비스 관련 공고문을 내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이 긍정적인 변화만 가져온 건 아니다. 휴대전화에 대한 의존도 급증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최근엔 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인 ‘노모포비아’라는 단어도 보편화 됐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인다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중독적 애플리케이션 삭제

은행이나 관공서 등 업무 관련 앱에 중독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SNS나 영상 플랫폼 관련 앱에 중독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이같은 앱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 의존도를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 앱별 사용시간 확인 기능을 통해 본인이 어떤 앱에 과의존 중인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 모바일 데이터 일시차단

스마트폰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알람 확인’이다. 따라서 독서 등 정해진 시간 동안 모바일 데이터를 꺼두는 습관을 들이면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고 집중력은 높일 수 있다. 적응 초기엔 불안할 수 있지만, 당장 확인해야 할 시급한 스마트폰 알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된다.

▲ 취미활동 늘리기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가장 흔한 이유는 사실 ‘심심해서’다. 따라서 운동과 같은 취미 활동을 활발히 할수록 스마트폰 의존도는 낮아지게 된다. 단, 이같은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취미 활동 중엔 스마트폰을 치워두고 해당 활동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함께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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