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멍’한 머릿속…‘브레인 포그’ 극복하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6 12: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회복하는 게 우선
충분한 운동 및 수면…금주도 중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코로나19 팬데믹은 일반 시민들에겐 생소한 여러 단어를 보편화 시켰다. PCR 검사, 역학조사, 확진자 등의 단어다. 정신건강 분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의 대표적 후유증 중 하나인 ‘브레인 포그’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브레인 포그는 코로나19 확진 이외에도 여러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면증 등 여러 이유로 누구나 브레인 포그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무관한 브레인 포그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일단 건강한 생활습관부터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브레인 포그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생활 원칙들을 알아본다.

▲ 충분한 수면

불충분한 수면의 부작용이 다음 날 피로감에 국한된다고 믿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수면은 기억력 유지 측면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충분한 수면이 사건 혹은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 브레인 포그 관련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다. 따라서 최근 브레인 포그로 의심되는 증상을 겪고 있다면 수면이 부족하지 않았는지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 적절한 운동

꾸준한 운동 또한 뇌의 인지력 유지,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적던 사람일수록 적은 운동량만으로도 인지력 향상 등의 효과를 뚜렷이 느낄 수 있다.

▲ 절주 혹은 금주

과도한 음주가 인지력, 기억력 등에 손상을 가한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속적인 음주는 장기적으로 수면의 질을 낮춰 기억력 저하 등 브레인 포그 관련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