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24시]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 수상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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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11월 도시 브랜드평판 5위…전국 기초지자체 중 평판 11위
구리시 인창도서관, 'BOOK-소통' 코너 운영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 및 또래상담 사업 성과보고 대회'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청소년상담사례 수기 청소년상담자 부문) 수상 모습 ⓒ구리시 제공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청소년상담사례 수기 청소년상담자 부문에서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연경 사원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공연경 사원은 "청소년상담 우수사례로 수상을 하는 것에 대해 청소년상담사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함께한 청소년들과 센터 팀장님 이하 동료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리시의 청소년들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구리시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하는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정서조절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동반자를 비롯한 전문 청소년상담사의 개인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증가하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 11월 도시 브랜드평판 5위…전국 기초지자체 중 평판 11위

구리시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5위와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판에서는 1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평판지수 조사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으로 나누어 측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민국 도시의 브랜드에 대한 11월 평판은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2일까지의 도시 인지도 빅데이터 6543만8864개를 분석했다. 

1위는 서울시, 2위 김포시, 3위 부산시, 4위 수원시에 이어 구리시가 5위에 올랐다.

구리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13만4861 미디어지수 37만4798 소통지수 32만322 커뮤니티지수 59만1272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142만1253으로 분석됐다. 

구리시는 1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판지수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10월 평판지수는 38위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다. 부족함이 많지만 나름대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평판지수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잣대가 된다. 긍정적인 내용이 빅데이터에 많이 노출되어 상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더 분발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인창도서관, 'BOOK-소통' 코너 운영

구리시는 1일부터 구리시 인창도서관 1층 로비에 'BOOK-소통' 코너를 운영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책을 나누고 독서를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리시 인창도서관, 'BOOK-소통' 코너 운영 ⓒ구리시 제공

인창도서관 'BOOK-소통' 코너는 읽고 난 책을 나누고 교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제적 독서문화 활동인 '북크로싱(book crossing)' 운동을 모티브로 시민들이 서로 책을 돌려보면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자신이 소유한 책 중 추천할만한 책을 선별해 간단한 소감, 권하는 말, 인상 깊은 문구 등을 메모지에 적어 비치된 서가에 두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다 읽은 후 원래 장소에 돌려놓거나 또 다른 책으로 대체해 놓는 선순환 방식이다.

한 번에 5권 이내의 책 나눔을 할 수 있다. 수험서, 연속간행물, 오염도서 등은 나눔이 불가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방형 도서관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책을 서로 권하며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길 바라며, 지역민들 간 유대감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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