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도시개발공사, 보호종료 청소년에 ‘새살림 키트’ 지원…ESG경영 실천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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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낙동강 자전거길 59곳 ‘QR코드 기초번호판’ 새로 설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6일 대구 팔조령터널 청도 방향 차량 통제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12월4일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 관계자들에게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새살림 키트’ 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이 12월4일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새살림 키트’ 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을 위한 ‘새살림 키트’ 지원에 나섰다.

5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2월4일 이들 청소년 20명에게 각각 60만 원 상당의 생활 필수 가전과 간편식 새살림 키트를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기 등 생활 필수가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공사는 또 거주 청소년 수 대비 세탁 시설이 부족한 시설 두 곳에도 세탁기를 추가로 기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 외에 주거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Happy Plus! Hope Plus! 주거공간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주거 빈곤 아동의 집수리 비용과 임대보증금을 매달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행복 HOME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 낙동강 자전거길 59곳 ‘QR코드 기초번호판’ 새로 설치

낙동강 자전거길에 설치된 QR코드 기초번호판 모습 ⓒ대구 달성군
낙동강 자전거길에 설치된 QR코드 기초번호판 모습 ⓒ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낙동강 자전거길 구간 59곳에 QR코드가 찍힌 기초번호판을 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장소일 경우 도로 구간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통해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해 주는 주소 정보 시설이다. 특히 기초번호판에 QR코드가 찍혀 있어 카메라로 촬영하면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될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를 누르거나 문자를 입력하지 않고도 긴급구조 요청 문자 발송이나 신고를 할 수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낙동강 자전거길은 해당 지점을 설명할 수 있는 시설물을 찾기 힘들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알 수 없어 빠른 대처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서 “이번  QR코드 기초번호판 설치로 낙동강 자전거길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6일 대구 팔조령터널 청도 방향 차량 통제

대구 팔조령터널 공사 모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 팔조령터널 공사 모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 달성군 가창면 팔조령터널 가로등 무정전 전원장치 교체 공사로 12월6일 오후 1시부터 터널 내 청도 방향 차량이 5시간 가량 통제된다.

5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무정전 전원장치’는 터널 내 정전 발생 시 일정 시간 전원을 공급해 주는 예비 전원장치다. 공단은 이번 공사에서 터널 내 고장등 수리와 누전 수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날 공사로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라면서 “터널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는 감속 및 안전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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