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운동을 따로?…손쉽게 할 수 있는 ‘틈새운동’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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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발 들기, ‘제2의 심장’ 종아리 근육 키워
퇴근길 중 일부 걸어서 귀가하는 것도 방법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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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운동에 있어선 불편한 계절이다. 어지간한 의지론 추위를 뚫고 집 밖에 나설 수 없을 뿐더러, 설령 나간다 해도 장시간 운동은 어렵다. 어찌저찌 운동을 강행한다 해도 추위에 굳은 관절이나 인대 등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상존한다.

그렇다고 겨울 내내 운동을 하지 않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겨울은 가뜩이나 사계절 중 가장 살이 찌기 쉬운 계절로 불리는 탓이다. 이럴 땐 일상생활 루틴 중 함께 병행할 수 있는 ‘틈새 운동’부터 시작해보는 방법이 있다. 겨울에 하기 좋은 일상 속 틈새운동 3가지를 알아본다.

▲ 까치발 들기

종아리 근육은 다리 쪽에 고이기 쉬운 혈액을 다시 심장 쪽으로 뿜어주는 ‘제2의 심장’이다. 뒤꿈치를 들고 버티는 ‘까치발 운동’의 경우 종아리 근육은 물론 발목의 힘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된다. 사실상 서있기만 하다면 어디서든 할 수 있어 설거지를 하거나 TV를 볼 때 병행하기에도 용이하다.

▲ 걸어서 퇴근

출·퇴근은 해도 따로 운동하러 나가긴 귀찮은 게 사람 심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퇴근길을 운동 장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목적지로부터 1~2정거장 일찍 내려 걸어서 귀가하는 것이다. 퇴근길 산책 코스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면 걷기 운동 특유의 지루함을 달래는데도 도움이 된다.

▲ 맨몸 스쿼트

맨몸 스쿼트는 허벅지는 물론 종아리, 둔부, 햄스트링 등 하체에 쏠린 대근육들을 한 번에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른바 ‘홈트’ 관련 루틴에서 맨몸 스쿼트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양 발을 딛고 설 공간만 있으면 할 수 있어, TV 등 영상물을 시청할 때 병행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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