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24시] 연천군농업기술센터, '2023 농촌지도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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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대추 병해충 방제시기 기록한 '방제력' 제작 배부
연천군 중면, 1호선 전철 개통 손님맞이 대청소
신복래 시각문화연구소 '연천, 행복을 그리다' 전시회 성료

연천군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3년 농촌지도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천군 제공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156개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기여도를 지표별로 평가해 우수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스마트 강소농 육성, 농촌자원 활성화를 위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농업재해 예방 및 안전대응 실적, 전문농업인 육성, 농촌진흥사업 홍보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귀한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최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대추 병해충 방제시기 기록한 '방제력' 제작 배부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대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시기를 기록한 달력인 '방제력' 15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방제력은 대추연구소가 개발한 대추방제력 내용을 기반으로 그간 연천군 대추 과원에서 발생한 병해충 발생실태를 반영해 지역별 최적 방제체계를 개발해 제작한 것이다.
 
방제력에는 노지·시설별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사진과 병해충 발생시기, 방제방법 및 농약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대추 병충해 발생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대추 품질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며 "이번에 제작된 방제력을 활용해 PLS기반 안전한 대추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 중면, 1호선 전철 개통 손님맞이 대청소

연천군 중면은 지난 5일 전철개통 손님맞이의 일환으로 민·관·군 40여명이 함께 임진강 일대 및 댑싸리 정원 등에 대청소를 실시했다.

1호선 전철 개통을 맞아 중면 민관군이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연천군 제공

1호선 전철 개통을 맞이해 마을 및 댑싸리 정원, 임진강 주변 등의 환경을 정비하고 깨끗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회와 마을 각 단체, 육군 제3372부대 및 1575부대 등 40여명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최병남 삼곶리 이장은 "올해 중면 댑싸리정원을 방문해주신 방문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전철개통을 통해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소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와 부녀회, 새마을회와 군 장병 및 중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재붕 중면장은 "민·관·군 합동으로 전철개통 손님맞이 대청소를 통해 한층 깨끗해진 환경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며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마을 단체 및 군부대 여러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더 깨끗하고 청정한 중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경원선 전철 1호선이 개통한다. 이로써 의정부, 서울까지 연천군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신복래 시각문화연구소 '연천, 행복을 그리다' 전시회 성료

신복래 시각문화연구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연천군 연천읍 갤러리384에서 '연천, 행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신복래 시각문화연구소가 '연천,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연천군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에바 알머슨 작품을 응용한 연천군청소년수련관 미술교실, 방과후 아카데미 아동들의 작품과 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 동아리, 지역주민이 참여한 작품, 신복래 작가의 작품 등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신복래 시각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9월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창립한 단체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복래 시각문화연구소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아동들의 작품 전시로 아동 스스로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갖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규모 전시를 열어 지역사회 문화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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