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당뇨 주범인 설탕…의외로 많이 든 식품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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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요거트 등 구입 전 당류 함유량 살펴야
토마토 파스타용 소스도 구입 전 영양성분표 확인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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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설탕은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매운맛, 신맛 등과 달리 단맛은 개인별 호불호가 극히 적은 맛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도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 문화권은 여럿 있지만, 단맛을 기피하는 문화권은 찾아보기 힘들다.

문제는 이 단맛을 내는 설탕이 비만, 당뇨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들의 발병 원인이라는 점이다. 의외로 설탕이 다량 함유된 식품들이 많다는 점 또한 우려스럽다. 의외로 많은 설탕이 첨가된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케첩

흔히 케첩은 짠맛을 낸다고 여겨지는 만큼, 설탕 함유량 관련 경각심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영양성분표만 살펴봐도 현재 시판된 일반 케첩들에 생각보다 많은 당류가 첨가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설탕 섭취량을 줄이려면, 케첩 구매시 설탕 함유량을 줄인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요거트

일명 ‘지중해 식단’이 각광받으면서 요거트 또한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추세다. 하지만 각종 과일맛을 강조한 일반 요거트 제품들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류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 달달한 맛의 요거트의 경우, 특유의 맛과 풍미로 소량만 섭취하기 어려워 당류 또한 과다 섭취할 위험이 크다.

▲ 토마토 파스타 소스

시판된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도 의외로 많은 설탕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 토마토 소스 특유의 신맛을 잡기 위해 설탕을 다량 투입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따라서 설탕 섭취량을 줄이려면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거나, 구입 전 설탕 첨가를 줄인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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