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코스닥은 소폭 상승…외국인‧기관 ‘팔자’
2024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포인트(0.15%) 내린 2651.77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0억원, 453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1238억원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7%, 삼성전자가 0.25%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와 NAVER 등은 보합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POSCO홀딩스, 기아, LG화학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포인트(0.55%) 오른 871.32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11억원, 기관은 188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467억원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제약이 7%대 크게 상승 중이며, 엘앤에프도 5%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HLB, HPSP는 강보합 중이고 JYP Ent.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약보합 중이다. 알테오젠은 6%대 크게 내리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전망과 관련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이후 코스피, 나스닥 등 한국과 미국 주요지수는 모두 9주 연속 상승이라는 이례적인 강세를 연출하며, 금주에도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면서도 “단기 속도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9주 연속을 넘어 10주 연속 상승할 지 여부는 생각해볼 문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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