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24시] 고양특례시,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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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 총회' 개최…우수 시민안전지킴이 39명 표창
고양시, 박재궁취락 도로확포장공사 완료…주차난 해소 기대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14개 그룹으로 나눠 세외수입 부과·징수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고양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과오납 축소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시 납부기한을 매월 말일로 통일해 체납관리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직무역량 교육, 부서 간 협조 체계 강화 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 총회' 개최…우수 시민안전지킴이 39명 표창

고양시는 지난 12월28일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 연말 총회를 개최하고 우수 시민안전지킴이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는 지난 2017년부터 40개 동 단체 392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 속 안전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총 1만5921명의 시민안전지킴이가 활동했다. 

올해 시민안전지킴이들은 △안전위험요소 예방(안전신문고) △범죄예방 △교통질서 △안전문화 홍보 △안전환경 조성 △기타 분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안전지킴이가 관련 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박재궁취락 도로확포장공사 완료…주차난 해소 기대

고양특례시가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인 주교동 박재궁취락과 도심지를 연결하는 '박재궁취락(중로2-원1호선 외 1개 노선)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 총회 ⓒ고양시 제공

해당 구간은 박재궁취락과 고양대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기존 차도 폭이 약 6m, 보도 폭이 약 1m 정도로 협소해 교통 체증은 물론 안전사고의 우려가 컸다.

시는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9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총 연장 372m 구간을 폭 10~15m로 확장 개설했다. 또한 이 공사로 전 구간의 보도폭이 2m 이상으로 확장됐다.

특히 시는 휠체어와 유모차 등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보도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보도의 경계석을 낮춤 시공해 보도 급경사를 없애고 대형 보도블록과 보행로·차도 경계 펜스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로 황색실선(주정차 금지) 및 흰색실선(주정차 가능)을 탄력적으로 적용했다. 시는 이번 공사로 주차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 덕분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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