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 행사시 권한쟁의 관련 법적조치 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4일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법)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님께서 이를 송부할 예정”이라며 “우리 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장이 송부시간을 말씀해주시지 않았다”며 “송부하는 대로 (대통령실로) 바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5일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4당이 국회에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쌍특검법은 지난달 28일 민주당 주도 아래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 직후 대통령실은 특검법이 정부로 이송되는 즉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거부권 행사시 저희는 권한쟁의와 관련한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원내대표가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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