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서구, 오류·마전·불로지구 체비지 매각
  •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sisa31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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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구획정리사업구역 10필지 규모…5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인천시 서구는 오류·마전·불로지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구역 내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할 목적으로 환지에서 제외시켜 유보한 땅이다. 매각은 5일부터고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2차례에 걸친 일반 공개경쟁 입찰 후 유찰된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용지와 상업 용지 등 10필지(6314.6㎡)다.

인천시 서구청 전경 ⓒ서구청
인천시 서구청 전경 ⓒ서구청

매수자는 서구청 도시계획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계약보증금 10%를 납부해야 한다. 계약은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5일 오전 10시부터 8월30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시계획과에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체비지 수의매각은 매수신청서 제출 당일 계약보증금을 납부해야 계약상대자로 결정되는 만큼 사전에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동구보건소, 행정복지센터 13곳서 치매예방교실 운영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 13곳에서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 말까지다.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발병 시기를 늦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1개동 기준으로 매주 1회씩 8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 외부강사와 함께하는 공예활동과 원예활동,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비롯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하면 10% 할인

인천시 동구는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10%를 할인해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해마다 3월과 9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상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동구에 등록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인 경유 자동차다. 연납은 이달 31일까지 동구청 환경위생과나 위택스(wetax)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연납한 경유차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된다.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 이전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해도 보유기간 만큼 계산해 납부하면 된다. 연납을 신청 후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경우 3월과 9월에 정기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게 되면 10%가 할인돼 부담을 다소 덜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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