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 1순위는 ‘건강’…운동 효과 높이는 방법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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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카페인 섭취, 열량 소모량 높여
빠른 박자 음악 들을 경우 심박 수 및 체력 상승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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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마라톤 등 운동이 취미라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들 또한 막상 운동이 진행 중 일 땐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고통스러워 한다. 운동을 통한 몸매 관리가 생업과 직결되는 연예인들조차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운동을 아예 하지 않을 순 없다. 다이어트를 포함한 운동의 수많은 건강 증진 효과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같은 운동이라도 보다 효율적이고 활기차게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3가지 요령을 알아본다.

▲ 운동 전 커피 섭취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다면 운동을 하기 30분~1시간 전쯤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이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열량 소모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 단, 이때 커피의 종류는 시럽 등 별다른 첨가물이 없는 일명 ‘블랙커피’로 한정해야 한다.

▲ 빠른 박자 음악 듣기

이탈리아 베로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고강도 근력·유산소 운동시 빠른 박자(170~190bpm)의 음악을 들은 사람들의 심박 수 및 체력이 느린 박자음악(90~110bpm)을 들은 사람들보다 높았다. 빠른 박자의 음악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흥분시키고, 결과적으로 고강도 운동에 보다 적합한 신체 상태가 만들어진 것이다.

▲ 여러 운동 병행

같은 시간을 운동에 쓴다면, 한 가지 운동보다 2~3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게 권장된다. 한 가지 운동만 지속할 경우, 주로 쓰이는 근육 일부만 집중적으로 발달해 추후 신체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운동에 몸이 적응한 나머지, 운동을 통한 소모 열량이 낮아지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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