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강욱, ‘기자 명예훼손’ 항소심서 벌금 1000만원…무죄 뒤집혔다
  • 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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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최 전 의원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월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월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채널A 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최 전 의원은 2020년 4월 자신의 SNS에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2022년 10월 최 의원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비방 목적이 없고 공적인 관심 사안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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