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1차 시한인 19일에서 오는 29일까지 연장
부산지검 특별수사팀 “29일 이전 기소”
부산지검 특별수사팀 “29일 이전 기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습격범의 구속기한이 연장됐다.
18일 부산지검 특별수사팀(박상진 팀장)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습격범 김아무개씨의 구속기한을 열흘 연장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당초 오는 19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지난 17일 김씨의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해 당일 신청 허가를 받았다.
이에 김씨의 구속기한은 1차 시한인 19일에서 오는 29일까지 연장됐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통상 구속 만료 1~2일 전에 기소한다”며 “수사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9일 이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공수사 전담부서 3개실과 강력전담부서 1개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은 지난 10일 경찰로부터 이재명 대표 습격 사건을 넘겨받아 집중 수사 중이다.
검찰은 중대 사건인만큼 지난 2일 박상진 1차장 검사를 팀장으로, 김형원 공공수사 부장을 주임검사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경찰 수사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왔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경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대항전망대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0일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김씨의 범행을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에 따른 극단적 범행으로 잠정 결론 냈다.
한편, 김씨의 범행 계획을 사전에 알고 김씨가 작성한 문서 배포를 부탁 받은 70대 남성은 범행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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