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 접수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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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벤치마킹차 충북 괴산군 직원 방문
남양주시,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주시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돕기 위해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시 시기 ⓒ남양주시
남양주시 시기 ⓒ남양주시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5년 만기 시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며, 시는 기업 부담금 일부(매월 1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 소재의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영위 중소기업은 물론 올해부터는 △전문 건설업 △자동차종합·소형정비업 △자동차해체재활용업 △기업형 도·소매업 △반도체 팹리스 사업 영위 중소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기업당 최대 5인 지원할 수 있으며, 근로자가 5년 간 적립하면 총 2040만원에 복리이자를 더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고, 사업주는 납입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창기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남양주의 미래핵심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남양주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 환경 조성에 일조해 지역산업 혁신의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 방문(또는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벤치마킹차 충북 괴산군 직원 방문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충청북도 괴산군청 직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설치·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괴산군청 직원들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설치 배경과 홍보전략, 활용 방법, 시민 반응, 유지관리 방법, 확대 설치 계획,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괴산군청 직원들은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견학을 위해 남양주시에 방문하게 됐다"라며 "기부자 명예의 전당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괴산군에 돌아가서 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 간편 기부금액을 △1만원 △5000원 △3000원 △1000원 △기본금액 등으로 다양화했다. 현재까지 12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352명의 어린이들이 나눔 교육, 시 행정 체험,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27개 기관·단체 회원 487명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 간편 기부하기에 동참했다.


◇남양주시,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주민설명회 현장 ⓒ남양주시 제공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천이용 및 활용, 관리 등 기본사항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과 환경영향 예측을 반영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환경적 악영향 최소화 방안과 대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수립 연장은 오남저수지 여수로 하단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4.34㎞로, 시는 하천 제방, 호안 등 하천시설을 정비하고 오남저수지와 왕숙천을 산책로를 연결해 주민들의 하천 공간 내 친수·문화공간 이용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경기도 자문, 관계기관 협의,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하천공사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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