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 업무협약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1.24 09: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혈자에게 당진사랑상품권 1만원권 지급
당진시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헌혈 권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당진시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헌혈 권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 권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차정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당진사랑상품권 1만원권 3500장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하고, 혈액원은 당진시에서 헌혈한 사람들에게 당진사랑 지류상품권(지역화폐) 1만원권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매월 1회 둘째 주 월요일(휴일인 경우 다음날)에 ‘당진시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홀수 달엔 당진시청 주차장, 짝수 달엔 당진 문예의 전당 주차장에서 헌혈 버스를 통해 헌혈할 수 있으며, 헌혈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4시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헌혈자 지원 강화를 통해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과 자발적 헌혈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 농촌 활성화 이끌 액션그룹 2기 30명 모집 
- 직접 기획한 사업 아이디어 실행 기회 제공

충남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올해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오는 2월7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실행 주체인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교육과 실습으로 직접 기획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액션그룹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기획·실행하는 활동조직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들로 구성되며, 주민들이 주도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당진에 주소를 둔 개인 및 예비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 경제 및 신활력사업의 이해(12시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20시간)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액션그룹 아카데미 수료자는 공동체 경제지원 공모사업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선정된 액션그룹에는 소정의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건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민들이 모여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현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신활력 추진단 또한 액션그룹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청년 후계농 선발 및 영농 정착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 영농 정착금 지원

충남 당진시가 올해 청년 후계농 선발 및 영농 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후계농 선발 및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시는 매년 10명 이상의 청년 후계농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신청 요건으로는 △나이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2024년 기준) △독립경영예정자 및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영농경력 △당진시에 실제 거주(주민등록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요건에 해당하는 청년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집 후에는 전문위원의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한 후 최종 선정한다.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청년 후계농은 시의 농업·농촌을 새롭게 이끌고 갈 영농후계자가 된다.
    
향후 청년 후계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 육성정책자금 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지원 사업, 멘토링 지원사업, 영농 정착 기술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의 발굴과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