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1호 영입인재, 이창한 전 반도체협회 부회장은 누구?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4.01.30 12: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년간 정부서 근무한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이창한 전 반도체협회 부회장 한국의희망 입당 환영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이창한 전 반도체협회 부회장 한국의희망 입당 환영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30일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을 1호 인재로 영입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 전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그는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특허청,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현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자문위원과 한국생성AI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발목을 잡는 다툼을 불식하고 힘을 합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소명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격변의 세계에서 과거의 틀에 갇혀서는 미래가 없다. 우리 스스로 변하고자 노력해야 미래가 있다”며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같이 가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 다 같은 식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풍요한 노동, 건전하고 생산적인 자본의 선순환적 구조를 통해 기업 성장이 촉진돼야 한다”며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신재료, 신에너지와 같은 산업들이 세계화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