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폈는데도 요통?’…당장 운동해야 한다는 몸의 신호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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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및 무릎 통증, 주변부 근육 부족하단 신호일 가능성
만성 피로 상태일수록 운동으로 체력 높여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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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건강 유지 및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운동 시작’을 꼽는 이유다. 실제로 운동을 습관화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우울 및 불안감 감소, 스트레스 한계치 상향, 신진대사 향상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의 건강상 이점을 아는 것만으론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 땐 반대로 몸이 보내는 운동 부족의 위험신호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자신의 상황과 대조해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보내는 운동 부족의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 요통

장시간 착석해 일하는 모두가 요통에 시달리는 건 아니다. 반대로, 척추 및 디스크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없음에도 중강도 이상의 요통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많은 전문가들이 허리 주변부를 포함한 일명 ‘코어 근육’의 많고 적음이 요통 발생 여부를 가른 것이라 진단하곤 한다. 운동 부족에 의한 복부 지방량 증가 또한 요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 무릎 통증

대퇴사두근을 포함한 허벅지 근육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2의 무릎’이라 불리곤 한다. 허벅지 근력이 적을수록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가해지는 압력은 증가해 무릎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체 운동을 시작한 후 무릎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말하는 중·장년층들도 적지 않다.

▲ 만성 피로

피곤할 땐 업무나 활동량을 줄이고 쉬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일정 기간 충분히 쉬었음에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운동 부족에 의한 만성 피로 상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성 피로 상태에서도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피로감으로 인해 쉬는 과정에서 운동량이 더욱 부족해지고, 재차 피로감이 더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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